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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라리아 완전 퇴치"…5개년 실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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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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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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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 성충/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024년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2019-2023)'을 17일 발표했다.

한국은 1979년 말라리아 퇴치선언을 했지만, 1993년 말라리아 환자가 나온 후 지속해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인천, 강원 등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의 89%가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5개년 실행계획을 통해 2021년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0건으로 만들고, 이를 2023년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에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3년간 0건을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WHO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획득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4대 추진 전략은 △환자 관리강화 △매개 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연구개발(R&D) 확대 △협력 및 소통체계 활성화 등이다.

환자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신속진단검사법(RDT)을 도입하고, 보험급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개 모기 감시와 방제 강화를 위해 모기 일일 감시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역 지리정보시스템을 보급 확대하고 실시간 점검 시스템 등을 내년에 구축할 방침이다.

R&D 확대를 통해 내년에 말라리아 재발과 장기 잠복기 환자 감별진단법을 개발한다. 중증 삼일열 말라리아 환자 임상적 특성 등도 조사한다. 올해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유관부처, 지자체와 협력한다. 북한과 국제기구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WHO 제3차 말라리아 글로벌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OECD 말라리아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의료계, 학계, 지자체, 대국민 모두가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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