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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75일 만의 복귀전 KKK' 키움, 5연승만큼 기쁜 이보근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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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이원희 기자
  • 2019.06.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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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보근. / 사진=OSEN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불펜 이보근(33)이 밸런스를 잡은 것일까.

이보근은 19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무려 75일 만의 1군 복귀전. 8회초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키움은 8-2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팀 연승만큼 이보근의 부활도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이보근은 KT 2번 고명성(20)을 상대로 단 공 3개로 삼진을 잡아냈다. 또 3번 강백호(20)를 맞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 처리. 베테랑 4번 유한준(38)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보근은 올 시즌에 앞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팀에 잔류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분명했다. 불펜진의 중심을 잡는 동시에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주는 것. 지난 3시즌간 총 67홀드를 수확한 이보근에게 크게 어려워 보이는 임무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보근은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난조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3월 4경기 평균자책점 27.00, 4월 2경기 평균자책점은 67.50에 달했다. 결국 이보근은 4월5일 KIA전 패전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한동안 2군을 벗어나지 못했다. 윤영삼(27), 김성민(25) 등 1군 불펜 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다시 기회를 받기 어려웠다.

이보근은 두 달 보름이나 기다린 끝에야 지난 18일 어렵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복귀전부터 무실점을 기록했고, 특히 세 타자를 연속해 삼진 처리했다. 시작이 좋다는 것은 큰 의미이다.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은 한편 앞으로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보근은 이날 경기 전 34.36에 달했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27.00(2패 1홀드)으로 낮췄다.

장정석(46) 키움 감독은 이보근 콜업 당시 "당장 승리조에 넣어도 상관이 없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보근이 좋은 활약을 보여줘 장 감독의 어깨가 더욱 든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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