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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어' 돌아오나…대기업계열·화장품 IPO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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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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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현대오토에버·드림텍 2개사 불과…공모규모 2276억원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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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IPO(기업공개)가 공모규모 2000억원을 넘는 '대어급' 기업이 2년째 자취를 감추면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SK바이오팜, SK매직 등 대기업 계열사와 화장품업종 기업들이 돌아오면서 예년 수준의 공모규모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기업수는 현대오토에버, 드림텍 등 2개사, 공모규모는 총 2276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70억원 대비 약 17.8% 감소한 수치다.

반면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수(스팩, 스팩상장 제외)는 16개사로 공모규모는 8616억원에 이른다. 공모기업수는 지난해 19개사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공모규모는 지난해 5031억원 대비 71.3% 증가했다.

당초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상장 일정이 늦춰졌던 이랜드리테일, 바디프랜드, 현대오일뱅크 등에 이어 첫 조 단위로 관심을 받았던 홈플러스리츠까지 상장을 추진하며 공모규모 최대 10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반기에는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는 GS그룹 계열 부동산 임대회사인 자이에스앤디(자이 S&D), 매트리스 회사 지누스에 이어 메가박스, SK매직, SK바이오팜, 엘앤피코스메틱 등의 상장이 유력시 된다.

시장에서 기업가치 5조~6조원대로 추정하는 SK바이오팜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시기가 상장 일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를 취소하면서 '대어급' 바이오업종 IPO(기업공개)와 관련해선 신중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 신약인 솔리암페톨의 미국 출시를 오는 7월로 확정한데 이어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도 오는 11월에 신약판매 허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TC 등록기업인 지누스는 장외에서 9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공모규모가 2000억~3000억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1562억원, 영업이익으로 306%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국내 마스크팩 시장 점유율 1위인 메디힐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기업 엘앤피코스메틱 역시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화장품 업종의 경우 연초 예상과 달리 2016년 불거진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여파 등 대외 변수가 업종 전반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엔피코스메틱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해 상장 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3207억원, 영업이익으로 46.6%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 준비기업은 코스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통시장 흐름이 올해 코스피 진입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부분 기업이 상장시기를 확정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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