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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창궐' 中, 사육량 급감하자 부랴부랴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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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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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돼지 사육 약 24% 감소…수입은 63% 급등

돼지© AFP=뉴스1
돼지©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 살처분이 급증,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중국이 축산 농가를 위해 더 많은 장려책을 내놓았다. 부총리까지 나서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 데 따른 것이다.

2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데푸 농업농촌부 대변인은 주요 돼지 사육 지역에 지방정부가 장려금을 주고, 질병 통제에 도움이 된 지역에 자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대출금과 보조금이 생산자들에게 더 빨리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 관리는 "돼지고기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9.3% 올랐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살처분이 더 늘어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이 올해 하반기에는 70%까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첫째 주 기준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대비 36% 급등했다.

지난 5월 중국의 돼지 사육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23.9% 감소했다. 4월에도 22.9% 감소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돼지 사육이 35%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돼지 사육 급감에 따라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 5월 수입은 63% 늘어 3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후춘화(胡春華) 부총리는 지난달 돼지고기가 중국의 경제정치적 안정에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방정부들에 생산 안정과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을 피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ASF가 발생한 후 10개월만에 전국으로 퍼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생산국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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