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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한·일 관계에 40년 이어온 민간교류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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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 2019.07.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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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日 시바타~韓 의정부, 청소년 스포츠 교류회 중단키로…"국민 정서 고려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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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로 인해 양국간 민간교류 활동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40년 역사의 지자체 교류도 잠정 중단됐다.

지난 1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한국의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우호도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니가타현 시바타시에서 예정됐던 스포츠 교류회에 한국 청소년단 파견을 취소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 체육회 측은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반도체 원자재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국민 정서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의정부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중등 학생 80명이 시장과 함께 시바타시를 방문하고 탁구, 검도, 유도 등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같은 스포츠 교류는 두 도시의 우호 협정이 정식으로 체결되기 전인 1981년부터 이어져 와 4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청소년들이 상호 국가를 방문하며 우호 관계를 증진해 오고 있으나 과거 독도 영유권 문제로 양국 갈등이 첨예하게 악화됐던 시기에도 교류가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날 미타 켄이치 시바타시 스포츠추진과장은 "아직 (행사 중단이) 공식 정보는 아니지만 중지된다면 이를 기대하고 있던 아이들이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도 민간, 지자체 수준의 교류를 계속해 나가서 양국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면 다시 실시하고 싶다"고 NHK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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