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년 대비 지원자 10%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경희사이버대는 초연결사회, 인공지능(AI) 등 문명의 대 전환기 변화를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목표로 2019학년도에 학과(전공)를 신설·개편했다.

이번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은 3개 계열, 5개 학부·스쿨, 33개 학과(전공)에서 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어학과(114%)와 보건의료관리학과(100%)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글로벌경영학과(38%), 금융부동산학부(37%), 중국학과(24%)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상담심리학과와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부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개편된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 미래인간과학스쿨, 한방건강관리학과,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또한 이번 입시에서는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과 관학협력 협약을 맺은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지원한 비율이 전년 대비해 약 137% 증가했다.
그동안 군간부와 병사를 위해 체결한 학·군 협약에 따라 군 위탁 장학을 통해 지원한 지원자도 늘었다.

전체 지원자의 연령을 보면 10~20대가 50.9%, 30대가 19.8%, 40대 이상이 29.3%를 기록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재외동포가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오는 22일에 실시하며, 합격자 등록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 조회와 등록에 대한 안내는 입학센터 홉페이지(https://bit.ly/2kzN1pk) 혹은 문의전화(02-959-0000)를 통해 받을 수 있다.

2019학년도 전기 입학식은 오는 2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식에는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비롯해 가족, 지인, 재학생, 동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