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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유학생과 청년, 국내 대학생, 지역주민, 기업 등 '민-관-산-학-원'이 함께 참여하는 총체적인 지역축제이자,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이 스스로 만든 거리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가 참여한 이번 패션쇼는 ㈜까스텔바작과의 산·학 연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7년부터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인 패션그룹형지와 다양한 협력활동(기업전문교수초빙, 교육과정 개선, 기술 전달 및 협업 등)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조명례 지도교수(패션디자인학과)는 "협약기업이 제안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재해석해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모습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의상에 표현했다"면서 "의복의 소재로 면, 쉬폰, 아세테이트, 노방, 울 등을 사용하면서 디자인에 프릴이나 셔링, 바인딩 등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해 창의·실용적인 의상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서울 패션쇼를 통해 재학생은 지역의 대학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유학생과 소통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6월 8일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약 500명의 부산 시민 앞에서 '제14회 산학공동 졸업작품 패션쇼'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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