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검찰, 동양대 총장 소환조사…부인 '허위 총장상' 개입 의혹 조사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9.04 22:3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동양대측 "결재한 적 없다" 해명에 검찰 즉각 참고인 소환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나와 여야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관련 입장발표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 2019.9.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나와 여야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관련 입장발표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 2019.9.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수상에 조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4일 오후 최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총장을 상대로 조 후보자의 딸에게 총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한 사실이 있는지, 표창장이 부정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면 이 과정에 조 후보자의 부인 정 교수가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자신이 센터장으로 있던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딸이 봉사활동을 하게 하고, 허위로 총장 표창장을 만들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자기소개서 항목에는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봉사상)' 실적이 기재되어 있다. 해당 항목은 학부 시절과 그 이후 총장, 도지사 및 시장, 장관급 이상의 수상을 비롯해 장관급 이상이 인정하는 국가자격증을 기재하도록 했다.

하지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동양대가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총장상 수상자 이력: 자료없음으로 확인불가'라는 내용의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대 측 역시 해당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총장은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과 관련해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딸이) 학교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실제로 (봉사활동을) 했다"며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동양대 측 해명이 사실일 경우 표창장을 부정한 방법으로 만든 사람에게 사문서위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해당 표창장이 입시자료로 제출됐다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조 후보자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하는 동양대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 이미호
    이미호 best@mt.co.kr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