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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의 세계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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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 2019.09.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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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경제]

[편집자주] 말로 잘 설명해 줘도 경제는 좀 어렵습니다. 활자로 읽으면 좀 덜하긴 하죠. 이해가 안 가면 다시 읽어보면 되니까요. 그래프로 보여주는 경제는 좀 더 쉬워집니다. 열 말이 필요 없이 경제의 변화 양상이 눈에 확 띕니다.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다면 한결 이해하기 편해지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 국내 유일의 국제경제 전문 분석매체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이 국내외 핵심 경제이슈를 말랑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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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모니터
지난 편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상대적 고금리가 독일 마이너스 금리 현상에 일조한다는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 열쇠는, 미국과 독일간 장기국채 수익률의 차이에 비해 양국 정책금리의 차이가 훨씬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연준이 경기둔화 위험에 대응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그러면 아마도 미국과 독일의 단기금리 차이가 대폭 줄어들고, 달러 베이스의 미국 투자자들이 유로존에서 얻을 수 있는 ‘마이너스 헤지비용(헤지소득)’도 크게 감소할 것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해 경기를 부양하면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질 수도 있겠죠.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밝아지면 장기금리는 상승압력을 받게 되니까요.

그러면 그동안 전개되어왔던 자금흐름이 되감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중의 언와인딩(unwinding) 압력이 가해질 테니까요. 1)헤지소득 감소에 2)미국 국채 수익률 매력 개선, 이렇게 말입니다.

그렇다면 독일 국채 수익률 역시 강한 상승압력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독일 국채 수익률이 뛸 수 있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상상이 가능한 흐름입니다. 그

정반대의 흐름을 지금까지 보아왔으니까요. 위 그래프에서 하얀 선이 녹색선 위로 넘어서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9년 9월 23일 (06:22)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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