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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산다" 분양대행업계 완판남 최성욱·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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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 2019.09.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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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행·컨설팅으로 산하이앤씨 설립 1년만에 매출 25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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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환·최성욱 산하이앤씨 대표/사진= 산하이앤씨
회사 설립 후 1년여 만에 분양대행업계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종합부동산마케팅회사 산하이앤씨(E&C)다. 분양대행과 컨설팅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된 올해 매출이 2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규모의 2배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배 이상인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산하이앤씨는 부동산업계 경력 20년 베테랑인 최성욱 대표(51)와 김동환 대표(47)가 이끌고 있다. 최 대표는 테라스하우스 붐을 일으킨 주거분야 전문가, 김 대표는 최근 2~3년간 세종 등지에서 8000억원 규모의 상가를 완판(완전판매)해 주목받은 상가분양의 달인이다.
 
최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두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팀에서 10년, 분양팀에서 10년을 근무했다. ‘일산위브더제니스’ 같은 지역 랜드마크 주상복합건물이 그의 손을 거쳤다. 리먼사태 이후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2013년 두산건설을 떠나 부동산산업 최전방인 분양대행사에서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새 둥지에서 2014년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효성해링턴코트’ 분양을 성공시키며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낯선 위층 가구가 아래층 가구의 지붕을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구조를 도입한 게 주효했다. 최 대표는 “앞마당을 꿈꾸는 수요를 포착했고 팔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동환·최성욱 산하이앤씨 대표/사진= 산하이앤씨
왼쪽부터 김동환·최성욱 산하이앤씨 대표/사진= 산하이앤씨
지난해 5월 최 대표와 함께 산하이앤씨를 꾸린 김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삼성물산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입사 초기 2년여간은 재개발·재건축 영업, 이후 13여년은 상가마케팅을 전문으로 했다. 상업시설 적정 분양가 책정, 상품구성 등을 사업주에 제시해 수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상가전문가가 없다 보니 몸값이 뛰었고 상가분양사업에 나선 분양대행사에 스카우트됐다. 2017년 ‘광명역 어반브릭스’ 점포 282개를 한 달 만에 완판한 것은 아직도 회자된다.
 
김 대표는 “주변지역 환경에 맞춰 상가에 입점할 업종을 구성하고 입찰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 입찰, 방송경매사 초청 등을 한 것이 성공비결이었다”며 “상가가 과잉공급된 세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다보니 추가 프로젝트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를 보유해 주거와 상업시설을 동시에 다루는 분양대행사라는 희소성을 살려 성장을 이어간다”며 최근에는 시행·개발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했다. 이에 김 대표는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신도시 용지도 매입했다”며 “더 좋은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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