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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미화원 일동 사랑의 장학금 3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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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미화원 일동 사랑의 장학금 300만 원 기탁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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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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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미화원 일동이 학생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주대 이호인 총장과 한정애 분회장을 비롯한 대학·미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300만 원은 전주대 미화원 노동조합 한정애 분회장, 정애진 부분회장을 포함해 55명이 참여했다.

한정애 분회장은 "전주대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자식 같은 전주대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주대 미화원은 "학교에서 일하면서 학생에게 도움 주는 일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민노총 평등노조 전북지부장의 제언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급여에서 매달 5000원씩 정기 모금을 하고 있다.


전주대 미화원 노동조합의 전주대 사랑은 지난 2014년에 200만 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이호인 총장은 "우리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은 한결같이 학교가 깨끗하고 학생의 표정이 밝다고 칭찬한다"며 "이처럼 대학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미화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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