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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커피·배달커피…"지금은 커피 리믹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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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 2019.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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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커피소비 소셜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카페·맛·여행·집·디저트 등으로 경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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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소비가 늘면서 커피 시장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진화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커피, 새로운 경험과 믹스(Mix)되다'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최근 1년간 블로그 및 카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생산된 1400만여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대중화·고급화를 거쳐 성숙기로 접어든 국내 커피 시장은 커피 본연 이외의 부가가치가 결합돼 커피 소비 경험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카페 △맛 △여행 △집 △디저트 등 5가지 요소에서 두드러진다.

'카페'의 경우, 아침식사(2만930건)·무인(4959건)·프리미엄(3450건)과 같은 키워드가 새로 등장했고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버즈량은 1년 사이 5만9337건에서 6만1093건으로 급증했다.

카페가 아침식사 메뉴 강화를 통해 식문화를 바꾸고, 키오스크·로봇 바리스타·무인 운영 등이 도입되면서 카페 형태도 진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리스타가 개인 맞춤형 커피를 제안하거나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면서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높이는 프리미엄 전략도 강화됐다.

기존 커피에 독특한 재료를 결합한 '맛'의 변화도 돋보였다. 블랙커피에 무염버터와 코코넛오일을 섞은 '방탄커피(3만1161건)', 사탕수수즙을 농축해 만든 원당이 첨가된 '흑당커피(2914건)'가 인기를 끌었다.

커피 맛집 방문이 '여행'의 목적이 되면서 '카페 투어'에 대한 버즈량도 1년 사이 20만3348건에서 35만1826건으로 증가했다. '제주도(38만6710건)'가 카페 성지로 언급량이 크게 늘었다.

'집'과 관련해서는 '배달(4만2899건)'이 주요 키워드로 파악됐다. '홈카페', '캡슐' 등 소비자가 커피를 만들어 먹는 트렌드 키워드 버즈량은 감소한 반면 배달 또는 정기구독 서비스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된 것. 이노션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커피 배달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배달앱 내 커피 주문수가 1년 사이 9.5배 급증했다는 점이 이런 트렌드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디저트'는 빵, 케이크 등 베이커리 중심의 디저트가 다수 언급된 가운데 '마카롱(32만2355건)'이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꼽혔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국내 커피 시장은 이제 커피 본연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커피에 부가가치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 확장을 이끄는 '커피+α'의 커피 리믹스(Re-Mix) 트렌드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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