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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근하자마자 들이닥친 檢…정경심과 딸은 지켜봤다

  • 뉴스1 제공
  • 2019.09.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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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 시작…7시간 넘게 진행 중 배달원 "수사관 외에 중년 여성과 젊은 여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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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9.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전민 기자 =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사상 첫 압수수색이 7시간 넘게 이뤄지고 있다. 자택에서는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와 딸 조모씨가 압수수색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3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오후 4시 현재까지 압수수색은 진행 중이다.

이날 조 장관은 압수수색 실시 직전인 오전 8시45분쯤 출근을 위해 자택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시가 넘어 서류뭉치를 든 검사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자택 입구로 향했고, 10여분 뒤 수사관으로 보이는 남성 3명이 뛰따라 들어갔다.

자택 근처에서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과 보수 유튜버들, 취재진 등 70여명이 몰려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광경을 지켜보기도 했다.

아파트 주민들 10여명은 오전부터 화단에서 현장을 지켜보며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어떻하냐'라고 말하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금치 못했다.

옆 동네에 사는 주부 김모씨(30·여)는 "수사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며 "진실이 얼른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60대 주민 이모씨는 "오며 가며 장관 가족을 본 적이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오후 2시30분쯤에는 조 장관 집 앞으로 9인분의 배달음식이 도착하기도 했다. 배달원은 조 장관 집으로 배달한 것이 맞다며 '안에 수사관들 말고 정경심 교수가 있냐', '젊은 여성이 있냐'는 질문에 "젊은 여성 1명과 중년 여성 1명이 있다"고 대답했다.

정 교수와 딸 조모씨는 압수수색 과정을 일일이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4시쯤에는 조 장관 집 앞 주차장에 검찰 측 수사차량이 도착해 수사가 끝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차에 탑승하고 있던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끝난 것 같나'는 질문에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 압수수색물을 (차에) 싣으러 왔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쯤에는 보수단체회원이 '사퇴가 정답'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와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얼굴을 비치며 보수단체 회원들과 광경을 지켜봤다.

정경심 교수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설립과 운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장관의 딸과 아들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이하 인권법센터)에서 허위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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