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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길 오른 한국 축구팀, 북한전 생중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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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 2019.10.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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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생중계 여부 14일 결정날 예정, 생중계 무산되면 온라인 메신저로 문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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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중국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 오는 15일 북한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사진=뉴스1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9년 만에 성사된 평양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14일)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평양 원정 생중계 여부는 여전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열릴 북한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북한으로 출국했다. 축구 대표팀은 14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입국한다.

한국은 1990년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에 평양에서 북한과 A매치를 치른다. 한국과 북한이 북한 지역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최종예선 때 북한과 맞대결했지만 당시엔 제3국 중국 상하이에서 두차례 대결했다.

취재진과 TV중계진 및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된 이번 경기의 생중계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국내 중계진과 취재진의 방북을 불허한데 이어 국제방송 신호 송출마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쉽사리 중계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북한의 무리한 중계권료 요구 때문이다. 북한은 다른 2차예선 중계권료보다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고, 방송사들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전 생중계 여부는 경기 하루 전인 14일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방송 중계를 협상할 에이전트가 지난 12일 평양으로 들어가 협상 중"이라며 "북한이 제작 송출하는 화면을 받는 스튜디오 생중계는 14일 결정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중계가 무산되면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문자 중계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연결도 장담할 수 없으나 경기 중 인터넷 개통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정한 의무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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