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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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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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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착 의무화… 미장착시 과태료 부과

장성군은 차로이탈 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차로이탈 경고 장치는 도로 주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때 경고음을 발생시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장치이다.


지난 201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9m 이상의 승합차 및 총 중량 20톤을 초과하는 화물차는 내년부터 설치가 의무화돼 미장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성군은 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키 위해 지난해부터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차주가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뒤 서식을 갖춰 이를 군에 신고하면 국비‧군비로 장착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수혜자의 자부담은 10만 원 선이다. 지금까지 장성군은 관내 등록돼 있는 총 259대의 대상차량 가운데 200대를 지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착을 연말까지 미루면 보조금 신청이 몰려 지급이 늦어질 수 있고 제작사의 제품 재고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장착을 완료하고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의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장성군청 교통정책과 담당부서(061-390-73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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