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타히보, 수원여자대학교와 산학연구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타히보를 주원료로 음료 및 차를 생산하는 ㈜엔케이타히보(NK타히보)가 수원여자대학교와 지난 9월 20일 서울 본사에서 산학협력협약(가족회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아마존 및 남미지역에 서식하는 타히보는 항암, 항염, 항진균, 항바이러스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나무종이다.

NK타히보 X 수원여자대학교 산학연구협약 체결/사진제공=NK타히보

이번 협약은 수원여대와 NK타히보가 상호협력 해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학술 자문, 컨설팅, 인력교류 및 시설,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NK타히보 관계자는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 확보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국내 산학협력뿐만이 아닌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중국 내 산학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NK타히보는 브라질 네이티브사와 ㈜노보셀바이오(NK면역세포치료제 연구팀) 3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해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라파콜, 베타-라파콘을 포함하면서 그외의 주요 유효성분 추출이 가능한 에탄올 추출법을 개발함에 따라 올해 안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타히보의 주요 성분인 라파콜, 베타-라파콘은 녹는점과 끊는점이 140~150도 이상으로 고온으로서만 추출이 가능하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이러한 타히보 원료의 지표성분연구를 시작으로 유효성분의 효능 인증을 위한 임상, 추출효율을 높이는 추출법 연구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으로 진행할 경우 타히보에 대한 신뢰데이터 구축 및 기능성원료로서 NK타히보 제품이 더욱 빠른 시기에 소비시장에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NK타히보는 중국과 한국에서 진행하는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와 기술개발로 타히보의 선진국 일본을 넘어 중국, 동남아, 유럽 그리고 본고장 남미까지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