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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명 투입됐지만…이춘재 자백 '화성 초등생' 유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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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 2019.11.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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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A공원 일대서 동물뼈만 255점 수거, 9일만에 수색 종료…이춘재 지목 장소엔 아파트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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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살해한 것으로 확인된 '화성 실종 초등생'의 유골을 찾기위해 지난 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병점동 한 공원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GPR(지표투과 레이더)장비를 투입해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추가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생 유해 수색·발굴 작업이 9일 만에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1일부터 경기 화성 A공원 일대 6942제곱미터(㎡)를 대상으로 한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9일 밝혔다.

A공원 일대는 1989년 7월 실종된 초등생 김모양(당시 9세)의 치마와 책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된 야산이 있던 곳이다. 이춘재가 자백한 범행 장소는 현재 아파트가 들어섰다.

경찰은 1180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동물뼈 255점을 수거하는 데 그쳤다. 지표투과 레이더(GPR)로 수색 구역을 5㎡씩 나누고, 특이사항이 발견된 곳에 대해 10센티미터(㎝)씩 파내 살폈다.

이 과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뼈도 1조각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지만, 묘 이장지 추정 지점에서 나와 큰 관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족을 상대로 수색결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이 추가 수색을 원하지 않아 수색작업을 종료하게 됐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다른 유기 의심 지역이 나올 경우 추가 발굴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춘재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10건 외에도 추가로 4건의 살인을 자백했다. 실종됐던 김양을 비롯해 △1987년 12월24일 수원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1월27일 청주 복대동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3월7일 청주 남주동 주부 살인사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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