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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예산 12조5910억…올해보다 7.9%↑

사회부
  • 부산=노수윤 기자
  • 2019.11.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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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기반구축, 복지·문화, 도시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

부산시는 12조591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지역혁신 중심, 사람 중심, 글로벌 경쟁력 중심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의 본예산 11조6661억원보다 9249억원(7.9%)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조7098억원, 특별회계 2조8812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가 올해 대비 3671억원(9.1%) 증가했고 국고보조금은 정부 확장적 재정 운영에 따라 4812억원(12.7%) 증가했다.

내년 일반회계 지방채는 올해 같은 기간 1296억원 대비 73.8% 증가한 3053억 원을 발행한다. 올해 채무는 2조5901억원으로 채무비율은 20.5%이다.

내년에 일반회계를 비롯 특별회계 등의 지방채 발행은 모두 6004억원이며 상환은 5559억원으로 실제로 늘어나는 지방채는 445억원 정도다.

이 같은 경우 내년 채무는 2조6346억원으로 올해보다 0.3% 증가한 20.8%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확장적 재정수요 등을 고려하더라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재정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출은 지역혁신과 사람,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해양수도 기반구축,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와 문화,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등 3대 분야 13개 과제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내년은 청년, 출산보육,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청년을 위해 취업 지원 디딤돌 카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기쁨카드 지원, 주거 월세 지원 등 화이팅 부산청년 3종 세트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행복주택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지역대학의 지원사업으로 대학 연구개발(R&D) 씨앗기획사업,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 사업, 연구개발(R&D) 선순환 생태계 구축 사업 등을 편성했다.

출산·보육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부산형 무상보육 실현하기 위한 출산축하금,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모든아이 차액보육료 등의 공보육 수당 예산도 편성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돌고 도는 부산 지역화폐 발행 사업을 추진할 예산도 마련한 상태다.

부산시는 결혼에서 출산, 보육-청년-신중년-노년에 이르는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동안~’이라는 기치 아래 생애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수평적으로 나열된 사업을 수직적으로 연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20년 예산안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래부산발전 희망의 예산”이라며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공감하며 부산발전의 희망을 이루고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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