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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변호인 절반 사임…"검찰 출신 변호인 역할 종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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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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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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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검찰 출신' 다수, 법무법인 다전 측 조만간 사임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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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10월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모펀드·자녀 입시비리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추가기소 된 가운데 변호인단 절반 가까이가 사임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 18명 중 법무법인 다전 변호인 8명이 사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 교수 변호인단은 18명으로 구성돼있다. 정 교수는 검찰 조사가 시작될 무렵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 8명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6명을 선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다산 소속 김칠준 변호사 등 4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당초 '검찰 출신'이 많은 법무법인 다전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만 활동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법무법인 다전 측의홍기채 변호사(50·사법연수원 28기)와 김선규 변호사(49·32기)는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거쳤다.

같은 소속의 이인걸 변호사(46·32기)의 경우 조 전 장관이 2017년 5월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된 뒤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법무법인 다전 측은 조 전 장관의 변호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주요 혐의가 기소된 상황에서 검찰 출신 변호인들의 역할이 사실상 없어졌다는 해석이 있는 한편, 정 교수 측이 '변호인을 많이 선임했다' 등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한 11개 혐의에 3개 혐의를 추가해 구속수감 중인 정 교수를 기소했다. 다만 검찰은 여전히 조사할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추가 기소 여지를 남겼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선 판사 출신이 많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중심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는 지난 9월6일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1차 기소돼 오는 15일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정 교수의 추가 혐의 재판은 이미 진행 중인 동양대 표창장 위조 건에 병합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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