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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계 "국립민속박물관 지방 이전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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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 2019.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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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의 지방 분관 설립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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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 사진제공=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관련해 민속학계가 서울에 계속 머무르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펼쳤다.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와 민속학계 여러 학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민속박물관이 지닌 다양한 기능과 의미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다”며 “국민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특히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센터인 서울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많은 외국 관광객이나 사업차 방문한 외국인을 비롯해서 서울과 인접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우리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향후 통일 시대 대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남북한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민속문화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민족의 통합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 한인들이 대화할 수 있는 한민족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이전의 대안으로 “지방시대의 국민 문화권 충족을 위해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지방 분관 설립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전해온 성명서는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 겸 남도민속학회장 이윤선, 한국민속학회장 강정원, 한국민요학회장 박경수, 한국구비문학회장 서영숙, 한국무속학회장 신연우, 비교민속학회장 임장혁, 서울민속학회장 김일권, 아시아강원민속학회장 이창식, 경기민속학회장 정형호 등이 함께 연명으로 참여했다.

경복궁 복원과 맞물려 2031년까지 이전해야 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로 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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