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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日 항공여객실적 전년비 2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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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 2019.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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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전체여객은 3.7% 증가…국토부 "항공노선 다변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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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간 일본 항공여객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했으나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으로의 노선 분산으로 국제선 전체 여객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일간 항공수요 감소 등의 급격한 수요변화에 상응해 한국의 국제항공 노선망에서 일본노선 편중을 완화하고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저비용항공사(LCC) 노선확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여행친화적 환경정착에 따라 한국의 항공여객실적은 크게 상승해 왔다. 실제로 2014년 8143만명이었던 항공여객은 2015년 8941만명으로 늘었으며 2016년에는 1억391만명을 기록하며 1억명을 넘어섰다. 2017년과 2018년엔 각각 1억936만명, 1만175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일간은 2013년 항공자유화 설정으로 양국 항공사의 취항이 자유롭고 근거리·무비자 관광지라는 점 등으로 2019년 상반기만 해도 전체 국제 여객실적의 25%를 차지했다. 국내 LCC(저가항공사)의 경우 46%가 일본에 집중돼 있었다.

항공자유화란 항공당국간 합의로 양국간의 민간항공기 운항횟수 상한선을 폐지하는 것으로 근거리 지역 중에서는 중국 산동과 하이난성,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괌, 사이판 등이 항공자유화 대상이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행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 또는 중국 동남아 등의 대체지역으로 분산된 상태다.

국내 8개 여객항공사는 항공수요에 맞춰 전체 국제선 공급좌석 대비 일본노선 비중을 6월 당시 32.2%에서 현재 20.6%로 단계적으로 낮추고, 중국·동남아·대양주 등으로 노선을 분산했다.

그 결과 실제 7~10월간 항공여객실적도 일본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1.2%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체지역의 항공실적 상승이 이를 상쇄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국제선 여객이 3.7% 증가하는 등 노선 다변화의 효과가 나타났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영업반경을 확대하고 항공교통이용자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 국가와의 항공 공급력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항공 네트워크가 다소 부족한 중앙아시아 등 북방지역과의 항공협상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항공노선이 보다 다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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