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대표 강영권)가 지난 26일 부천버스(대표 조남순) 대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전기버스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와 부천버스는 총 23대의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번 개통식에서 전기버스 4대를 부천버스에 전달했다. 나머지 물량은 올 12월 안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전기버스 4대는 88번 노선에 배정됐다. 88번 노선은 부천 대장동 공영차고지에서 부평역과 신도림역, 영등포역, 여의도 환승센터를 돌아오는 노선이다.
부천시와 부천버스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 추가 공급되는 전기버스를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개통식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국내산 전기버스의 인테리어와 기술력을 확인하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친환경 전기버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고 말했다.
조남순 부천버스 대표는 "88번은 부천시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노선으로 이용 승객이 많다"며 "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과 운전자는 물론 버스 정류장에 있는 손님들까지 배출가스 없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헀다. 이어 "부천시민의 쾌적한 운송 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전기버스 최다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친환경 전기버스 175대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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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부천버스 대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이정익 에디슨모터스 총괄대표과 조남순 부천버스 대표 등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개통식이 열렸다/사진제공=에디슨모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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