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한국 '씨름'을 '스모'라고 쓴 월스트리트 저널

머니투데이
  • 구단비 인턴기자
  • 2019.12.04 07:3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image
월스트리트 저널(WSJ) 아시아가 지난 2일 트위터로 한국 씨름을 일본 스모라고 표현해 논란이 불거졌다./사진=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 트위터 캡처
미국 현지 언론인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한국의 씨름 열풍을 소개하며 일본 스포츠 '스모'(Sumo)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은 스모 선수들이 날씬해지길 원한다(South Korea Wants Its Sumo Wrestlers to Slim Dow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사 제목에 씨름이 아닌 '스모'라는 표현이 사용됐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 계정의 트위터에서도 '한국은 왜 스모 선수들이 날씬해지길 원하는가(Why South Korea Wants Its Sumo Wrestlers to Slim Down)'라는 동일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월스트리트 저널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제목의 '스모'라는 표현과는 달리 본문에서는 한국의 씨름을 영어로 명확히 표기했으며, 어떤 식으로 발음되는지까지 묘사했다. 또한 씨름과 스모가 각기 다른 규칙을 가진 별개의 스포츠인 것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기사 내용에는 최근 한국에서 씨름 열풍이 불고 있으며, 이로 인해 KBS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이라는 씨름 프로그램까지 제작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씨름이 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대한씨름협회의 고민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글 번역기에서도 씨름은 'Wrestling'으로 번역되는데 스모로 표기하다니 황당하다", "빨리 공식 입장을 내고 시정해라",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 공식 계정이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 측은 아직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해당 논란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법률N미디어 네이버TV
KB x MT 부동산 설문조사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