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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공동구·댐' 시설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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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2019.1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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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설물에 디지털 복제…빌딩·공동구·댐 등에 기술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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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구원들이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에서 기가트윈을 활용해 교량 디지털 내하력 측정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26,100원 상승50 -0.2%)는 기가트윈(GiGAtwin)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있는 교량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AI(인공지능)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로 다리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기가트윈은 현실 속 사물·장비·시설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을 진행해 이상 상태를 진단, 문제를 예측하는 AI 기술이다.

이번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한 교량은 KT의 기가세이프 SOC 서비스로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이다. 구조 모델 정보와 2주 정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내하력(하중에 대한 저항력) 예측이 가능했다. 차량을 완전 통제하고 측정해야 하는 내하력 측정을 기가트윈 기술로 언제든 추정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디지털 내하력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를 알 수 있어 교량 손상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대비가 가능하다.

KT는 공공·산업 시설물의 노후화로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커져가는 시점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안전 공백을 없앨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지보수 시기까지 사전 예측해 사고방지와 시설 관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향후 KT는 빌딩, 공동구, 댐은 물론 상하수도, 열수송관 등으로도 기가트윈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경표 KT 컨버전스연구소장은 "KT는 기가트윈 기술을 시설물 안전과 교통예측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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