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반려동물 건기식 자체브랜드 '옵티펫' 론칭

이대호 MTN기자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옵티펫' / 이미지=미래생명자원 제공

미래생명자원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ODM(제조사 개발생산) 공급을 넘어 자체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생명자원은 최근 반려동물 브랜드 '옵티펫'을 론칭하고,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츄어블 4종(관절 케어, 피부 케어, 눈 건강, 종합 영양)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옵티펫(Optipet, Optimized Soultions for Pets)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애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각종 용품, 디바이스, 서비스 등 반려동물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옵티펫 브랜드 철학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짧은 반려동물 수명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이 옵티펫 브랜드의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생명자원은 축산분야 기능성 사료를 공급 중인 20년 업력의 기업이다. 주력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입했다. 현재 쿠팡, 카길 애그리퓨리나, 에스틴 등에 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브랜드까지 선보이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는 "우리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은 석·박사 인력들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선정해 최적의 함량을 담고 있다"며, "급여 효과가 뚜렷해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으로 반려동물 20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이러한 흐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