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멜론, LED 미용기기 ‘오메가 라이트’로 해외시장 공략 … 중국 티몰서도 주목

“철저한 임상과 프로그램 개발을 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성장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오멜론 김문일 대표의 말이다.

오멜론 김문일 대표/사진제공=오멜론

2011년 설립된 주식회사 오멜론(대표 김문일)은 네일 제품, 화장품, 미용기기,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이다.


임상을 통해 검증된 제품과 이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면의 치료뿐만 아니라 내면의 마음까지 치유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모토로 다양한 미용기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멜론은 코스메틱, 디바이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체 임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만 교육하는 미용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오멜론의 대표 제품은 전문가용 LED 미용기기 ‘오메가 라이트(OMEGA light)’로, 오메가라이트는 현재 전국 병의원 2,000여 곳과 에스테틱 4,000여 곳에서 사용하며 제품력을 입증받고 있다.

김문일 대표는 “기존에 사용이 편하지 않았던 LED 라이트 기기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만들면서, 자사의 독자적 기술로 성능 좋은 제품을 만들어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 피부과나 성형외과, 에스테틱 등에서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며 “홈케어에 집중되고 있는 뷰티 미용기기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개인이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6월 알리바바 티몰과 계약해 ‘오메가 인젝션’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는 오멜론은 최근 11월 11일 광군절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신규 입점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만에 준비된 제품을 모두 완판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 대표는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 대기업 위주의 굵직굵직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알리바바 티몰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가 주목되는 브랜드로 꼽힌 것이 올해의 성과”라며 “12월에는 한국의 디바이스 브랜드 중 5개를 선정해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이를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멜론도 함께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미용기기 시장에서 이렇듯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김 대표는 ‘전문성’을 꼽았다. 김 대표는 “각 분야에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들이 모여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며 단순 기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기기에 맞는 프로그램까지 함께 개발해 체계적 교육이 뒷받침되다 보니 미용기기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현재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는 제품을 선보여 향후에는 IPO까지 가능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