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9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실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는 최근 경희대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에서 '2019 PT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는 PT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의 PT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PT역량은 기업과 기관에서 사업계획 발표, 투자 유치, 계약 입찰, 발표, 협상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핵심 역량이다.

이날 김규진 학생은 자신에 대한 마케팅으로 '나의 모든 순간들'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교수님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학원 진학이란 꿈이 생겨 계획한 대로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학생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S-OIL의 IMC 전략'을 발표했다. 김 학생은 S-OIL이 긍정적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아 업체로 선정했다.

특히 'Good Oil(5일) Day', '안심 기름, 안심 귀가 캠페인' 등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현 학생은 '유통산업, 시대적 흐름 변화'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유통산업의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하며,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를 통해 소비자의 소비형태와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저하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모두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이준엽 학과장, 이주민 교수, 김의신 교수가 맡았다.

이날 김규진(19학번)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성태(17학번), 박성현(17학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김상영(15학번), 채선영(15학번), 최종호(17학번), 김희영(17학번)이 선정됐다.

이주민 교수는 "PT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 때마다 학생의 발표 콘텐츠, PT 역량 등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발표 자세, 속도, PT 구성 등 학생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