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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교섭 결렬..."기본급 인상 반영안돼" 노조 파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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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교섭 결렬..."기본급 인상 반영안돼" 노조 파업 강행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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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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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집중 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노조는 곧장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제 8차 교섭을 벌였으나 2시간 가량 진행된 뒤 별다른 소득없이 결렬됐다.

사측은 900여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고, 변동급을 고정급으로 전환해 연간 120% 통상임금이 인상되는 안을 제시했다.


일시금에는 타결 격려금 100만원,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만원, 신차출시 격려금 200만원, 기지급된 고정 생산성 격려금 평균 400만원, 추가 지급 생산성 격려금 평균 100만원이 포함됐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인상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날 오후 7시 45분 야간근무시간 부터 파업을 강행했다. 노조는 오는 31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외부 모습 / 사진=김남이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외부 모습 / 사진=김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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