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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강동완 교수,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출간

대학경제
  •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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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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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최근 강동완 부산하나센터 교수가 신간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도서출판 너나드리)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당과 조국의 충성자금을 위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노동자의 삶과 인권을 다뤘다. 특히 '2019년 12월 22일까지 전 세계 모든 해외 파견 북한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규정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해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1부 '삶을 보다'와 2부 '삶의 이야기를 나누다'로 구성됐다. 강 교수는 1부에서 타국에서 생활하는 북한노동자의 삶과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자금, 이들이 일했던 건설현장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선 강 교수가 현지에서 직접 만난 북한노동자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강 교수는 "해외 파견 북한노동자의 사연은 시린 눈물이 날 만큼, 여리고 아픈 흔적들이었다"며 "시베리아 벌판에서 찬 칼바람을 맞으면서 '충성의 외화벌이'를 위해 청춘을 잃는 이들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재정권의 폭력이 개인의 삶을 얼마나 짓밟는 지 세상에 알려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이들의 현 상황이 세상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동아대에 부임한 강 교수는 그동안 국무조정실 국정과제평가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한류, 통일의 바람'을 비롯해 북·중 접경 시리즈인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과 '그들만의 평양 : 인민의 낙원에는 인민이 없다', '북한담배: 프로파간다와 브랜드의 변주곡' 등이 있다.
동아대 강동완 교수,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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