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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돈' 인스타그램 캡쳐 |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제주도 돈가스'로 탈바꿈한 '포방터 돈가스집'의 첫 장사 풍경이 그려졌다.
장사 시작 전 백종원은 "우리 장모님도 줄 서 계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모님이 포방터에 있을 때부터 돈가스를 먹고 싶어 하셨다"며 "세 번인가 갔는데 못 드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남자 사장님은 한층 두꺼워진 흑돼지 고기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손질법을 선보였다.
첫 장사 시작 전, 돈가스가 완성되자 백종원은 "내가 투자자니까 원래 먼저 먹어봐야 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걱정된다"면서도 줄을 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돈가스의 맛을 봤다.
완성된 돈가스의 맛을 본 백종원은 첫 입을 먹자마자 "대박"이라고 놀라며 "소스 없이 먹는데 이렇게 맛있으면 끝난 거다. 예술이다"라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 돈가스집 첫 영업을 함께한 손님들 역시 "레벨이 다른 돈가스다, 정말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님들의 반응을 지켜본 백종원은 "포방터와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업그레이드된 맛"이라며 극찬했다.
백종원의 장모님은 결국 첫 장사 날엔 돈가스를 먹지 못했다. 백종원의 장모님은 결국 다음 날 새벽 2시에 줄을 서 돈가스를 먹는 데 성공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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