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매주 수·금·일요일(주 3회) 청두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국제공항에서 인천∼청두 노선 취항식을 가졌고,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1시 20분에 출발해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3시 10분 도착, 귀국 편은 청두에서 새벽 4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인천발 중국 청두 노선에 취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 수를 중국 3개 노선(닝보·선전·청두), 필리핀 1개 노선(세부), 대만 1개 노선(가오슝) 등 5개로 늘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청두 노선은 지금까지 대형 항공사만 운항했으나 이번 에어부산 취항으로 이용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차세대 항공기인 A321네오 항공기 도입을 통해 인천 출발 중거리 노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0.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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