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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진박 사기 매니저에 구속영장…"혐의 소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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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 2020.01.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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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사진=머니투데이 DB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5)을 상대로 수억대 사기피해를 입힌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 매니저 김모씨(45)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김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16년부터 유진박 매니저로 일하면서 유진박 명의로 약 2억원의 사채를 몰래 빌려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진박 소유의 부동산을 동의없이 팔아치워 매매대금 4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파악한 유진박의 피해 규모만 7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계좌 등을 압수수색해 문제가 된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또 유진박을 상대로 한 3차례가량 피해자 조사에서 유진박 이름으로 된 차용증 등을 작성한 경위를 조사했다. 유진박은 조사에서 차용증 및 부동산계약서에 적힌 서명이 본인 것이 맞다고 했으나 정작 차용증에 적힌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박 측은 관계자는 "한글이 서툰 유진박을 데리고 김씨가 차용증에 서명하게 하는 식으로 채권자들로부터 돈을 빌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빌린 돈의 대부분을 도박자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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