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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1위 '동작구'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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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1위 '동작구' 10.61%↑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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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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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서울 가장 덜 오른 곳은 도봉구로 3.40%

서울 지역에서 동작구가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흑석 뉴타운 사업이 있는 동작구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4.47% 올랐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6.82%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동작구가 10.61%로 25개구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 평균 상승률에 비해서는 2배가 넘었다. 동작구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투자해 유명해진 흑석 뉴타운사업이 있어 지난해에도 19.24% 올랐다.

성수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성동구는 8.87% 올랐고, 마포구도 8.7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용산구(7.50%) 광진구(7.36%) 영등포구(7.89%) 강동구(7.23%) 등이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 중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덜 오른 곳은 도봉구로 3.4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상승률 7.38% 대비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 밖에 구로구(4.61%) 강북구(4.49%) 성북구(4.80%) 중랑구(4.75%) 등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지역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지역별로 시세변동이 컸거나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이 많은 경우에 복합적으로 공시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1위 '동작구'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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