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안철수에게, 불법 성착취 'N번방' 해법 물어보니…

머니투데이
  •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1.23 16:0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image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사진=이기범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텔레그램을 이용한 불법 성착취 N번방의 해결법을 묻자 이에 답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안 전 위원장에게 "안녕하세요 안철수님, 저는 페미니스트로서 트위터나 다른 SNS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남성들의 성착취 범죄 형태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한국 정부와 경찰의 무능함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정치인들 중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한 분이 IT 전문가 출신인 안철수님밖에 없어 이렇게 멘션(메시지)을 드린다"며 "혹시 이렇게 IT 기술을 결합한 사이버성범죄에 대한 기술적 대응/법률체계 정비에 대한 청사진이나 아이디어가 있는지, 있다면 새로 창당한다는 정당에서 이를 위해 어떤 실천 가능한 노력을 하실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들에 여성정치인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등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무엇보다 사이버성범죄에서도 가해자 처벌의 엄정함이 너무 중요한데 이를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도 덧붙였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3일 한 누리꾼의 불법 성착취 N번방 해법 질문에 답했다./사진=트위터 캡처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3일 한 누리꾼의 불법 성착취 N번방 해법 질문에 답했다./사진=트위터 캡처
이에 안 전 위원장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기술적 대응은 텔레그램 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동영상을 빨리 식별해 조치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텔레그램 본부가 영국인 것 같은데 민간과 정부가 함께 강력하게 요구해서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회에서는 엄정한 가해자 처벌을 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이러한 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안 전 위원장의 답변에 A씨는 "답변 감사하다"며 "텔레그램 본사에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빨리 나와야겠다. 정치인으로서 사이버성범죄 해결에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앞서 2018년 지방선거 참패 뒤 해외에 머물며 정치 일선에서 떠나있었던 안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귀국해 신당창당을 선언했다. 안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가정폭력에 신음하고 불법 촬영 영상, 유통, N번방 사건에 이르기까지 여러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지만 법안이나 단속 대책은 이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안 전 위원장과 누리꾼이 언급한 N번방은 아동·청소년·여성의 신상 정보와 성 착취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개설된 비밀방으로,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2만명이 모여 '지인 능욕' '음란물'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폭로되며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초성퀴즈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