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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 급등, 서울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금천구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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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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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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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률 상위 단지
2019년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률 상위 단지
지난 한 해 강남권이나 여의도 등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뿐 아니라 비강남권 아파트들도 '키맞추기' 현상에 따라 크게 뛰었다. 상승률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금천구 시흥동의 '남서울건영1차'였다.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고층)'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



남서울건영1차 52% '껑충'… 샘 해밍턴네 생활권 힐스테이트백련산4차도 43%↑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기준층 시세 기준 2018년 말 대비 지난해 말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금천구 남서울건영1차 88㎡(이하 전용면적)다. 3억3250만원에서 5억500만원으로 51.9%(1억7250만원) 급등했다. 재건축 사업 추진과 신안산선 착공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크게 오른 곳은 50.9% 상승한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1차' 132㎡다. 13억2500만원에서 20억원으로 6억7500만원 올랐다. 1978년 12월 입주한 재건축 대상 단지로 '대림 아크로 클라우드파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상승률 3위는 신축 품귀로 오른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84㎡다. 11억8500만원에서 17억8000만원으로 50.2%(5억9500만원) 상승했다. 이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8단지' 54㎡가 9억3000만원으로 48.8%(3억500만원) 올랐으며 강남구 청담동 '삼익' 104㎡가 25억원으로 44.9%(7억7500만원) 상승했다. 각각 재건축 사업 탄력을 받았다.

다음은 4억6500만원에서 6억6500만원으로 2억원(43.0%) 상승한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59㎡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힐스테이트백련산2차'와 1·3차, '백련산파크자이' 등과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2017년 8월 입주한 단지로 신축 선호와 비강남권 '갭메우기' 현상으로 지난해 가격이 폭등했다.

재건축 대상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 48㎡(상승률 39.9%)와 △강남구 개포동 '우성3차' 133㎡(39.1%) △'목동신시가지11단지(고층)' 51㎡(38.1%)도 크게 올랐다.

비강남권에선 △상계주공3단지(고층) 41㎡(38.0%)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84㎡(36.7%) △구로구 구로동 '구로우성' 109㎡(36.3%) △영등포구 당산동 '래미안당산1차' 84㎡(35.0%) 등도 크게 뛴 단지다.



상승폭 1위는 9.3억 뛴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강남권 다수


2019년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금 상위 단지
2019년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금 상위 단지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 상승금액이 큰 단지는 주로 강남권에 집중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5㎡다. 2018년 말 25억4500만원에서 지난해 말 34억7500만원으로 9억3000만원 뛰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삼익' 138㎡(29억7500만원으로 8억2500만원 상승)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168㎡(47억5000만원으로 7억5000만원 상승)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155㎡(29억5000만원으로 7억5000만원 상승)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1·2차 160㎡(35억8500만원으로 6억8500만원 상승)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9·13때처럼 하락할 수도… 조정 뒤 관심단지 저가매물 노려봄직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지만 앞으로는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2018년 9·13 대책이 나온 2~3개월 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9·13 발표 2~3달 이후 아파트 가격이 잡히고 반년여간 하락했는데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서울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격이나 수도권 외곽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정부가 추가 대책을 예고하고 있어 거래가 둔화하고 가격 상승이 멎을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 "오는 6월까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같은 세제혜택 등으로 시중 매물이 증가할 수 있는 점도 집값 안정을 유도할 것"이라며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은 시기를 두고 지켜보다가 저가 매물이 나왔을 때 매수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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