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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코비 추락사, 트럼프-오바마의 트윗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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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 이동우 기자
  • 2020.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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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용헬기 추락으로 사망...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애도, 오바마 "코비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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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41). /사진=AFP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와 그의 딸 지아나(13)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코트의 전설'이라 불리던 이의 타계 소식에 그의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가던 브라이언트는 9시37분쯤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칼라바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30마일(약 48km) 떨어져있다. 헬기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 추락 장면. /사진=AFP
헬기 추락 장면. /사진=AFP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조종사를 포함해 9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존 알토벨리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야구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탑승자의 신원확인과 가족들의 확인이 있을 때까지 희생자들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CNN은 이날 낮 12시 지아나의 농구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며 브라이언트가 코치를 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딸의 농구 경기를 함께 가려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추락한 헬기 기종은 1991년에 만들어진 시코르스키사의 S-76이라고 밝혔다.

2014년 코비 브라이언트(41)와 경기장을 찾은 그의 딸 지안나(13). /사진=AFP
2014년 코비 브라이언트(41)와 경기장을 찾은 그의 딸 지안나(13). /사진=AFP
지난 2016년 은퇴한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브라이언트는 당시 "맘바 아웃(Mamba out·맘바는 떠납니다)" 이란 말을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맹독을 가진 뱀을 뜻하는 블랙 맘바는 그가 가장 좋아했던 별명이다.

그는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위로 지명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은퇴하기 전까지 20년간 이곳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브라이언트는 5번의 NBA 파이널 우승, 정규시즌 MVP1회, 파이널 MVP2회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대형 전광판에는 브라이언트의 사진과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 1978-2020'이라고 적힌 메시지가 띄워졌다. /사진=AFP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대형 전광판에는 브라이언트의 사진과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 1978-2020'이라고 적힌 메시지가 띄워졌다. /사진=AFP
갑작스런 비보에 전 세계 스포츠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브라이언트의 팬들은 그가 속했던 LA레이커스의 스테이플스 센터 경기장에 찾아와 조화와 농구화를 모아놓고 애도를 표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코비와 지아나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의 고통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농구 선수 케빈 러브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아니라고 해달라, 사실일 리 없다"며 그의 죽음에 슬퍼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 글을 통해 "위대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다른 세 명(실제로는 여덟 명)과 캘리포니아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는 보도들이 나왔다"면서 "그것은 끔찍한 뉴스"라고 애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코비 브라이언트는 농구코트의 전설이었다"면서 "같은 부모로서 지아나를 잃은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NBA는 성명을 통해 "코비와 그의 딸의 비극적인 죽음에 절망스럽다"며 "20시즌 동안 코비는 우리에게 뛰어난 재능과 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헌신이 결합할 때 무엇이 가능한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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