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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행 불발' 스트리플링의 계획 "휴스턴 상대 보복구 던졌을 것"

  • OSEN 제공
  • 2020.02.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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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로스 스트리플링(LA 다저스)는 계획이 다 있었다. 하지만 계획의 대전제가 무산되면서 이를 실행할 기회가 사라졌다.


미국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과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휴스턴의 ‘사인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트리플링은 최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미네소타, 보스턴과의 삼각 트레이드가 지연이 됐고 자연스럽게 스트리플링의 에인절스 행도 늦어졌다. 결국 에인절스 아트 모레노 구단주가 격분하면서 스트리플링의 트레이드도 없던 일이 됐다.


다만, 스트리플링의 계획은 무산됐다. 당초 에인절스로 향했을 경우 ‘사인 스캔들’로 겨울을 시끄럽게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같은 지구에 속해 자주 맞상대를 할 수 있었다. 19번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사인 스캔들의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닌 상황이고, 현안에 대해 냉철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했던 스트리플링이라면 계획이 있을 듯 했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스트리플링은 당연히 계획을 세웠다. 그는 휴스턴 선수들을 향해 보복구를 던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럴 것이다”고 답하면서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던질 것 같다. 아마 나도 이전에 2점 정도를 주고 화를 냈던 것 같다. 누가 알았겠는가. 하지만 분명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다만, 에인절스행이 무산되면서 스트리플링의 계획도 백지화됐다. 다저스와 휴스턴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한 차례도 만나지 않는다. 월드시리즈를 가지 않는 이상 스트리플링의 보복구는 없을 전망이다.


스트리플링 뿐만아니라 휴스턴 타자들의 사인 스캔들에 격분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마이크 클레빈저는 “휴스턴 타자들을 타석에서 가만히 두면 안된다”고 말했고, 스트리플링의 동료 알렉스 우드 역시 “매 이닝마다 꼼짝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도 휴스턴을 향한 투수들의 보복구를 찬성했다. 벨린저는 “보복구를 던져 기분이 좋아진다면 해야 한다. 그들의 투수들의 사인을 훔쳤고 이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높아져서 손해를 봤고 연봉조정신청에서도 손해를 보며 연봉을 덜 받게 됐으니 그렇게 해야 한다”며 투수들을 지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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