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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크루즈 하선자 중 한국인 포함여부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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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 진경진 기자
  • 2020.02.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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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항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속 요코하마항에 강제 격리된 채 정박해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을씨년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고령자 일부가 일본 본토로 하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국민의 포함여부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한국인 하선자가 없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확인된 내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들이 1차적으로 하선한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하선자의) 연령대가 80대 이상인 환자들이 많아 (우리 국민이) 포함돼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일본 정부는 당초에 하선하지 않고 그 안에서 관찰하는 것을 방침으로 했지만 조기 하선에 대한 원칙을 발표를 했고 그에 따라서 일부 하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연령과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의 원칙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들 9명의 승객은 지금 70대 2명, 대체로 60대가 주류"라며 "외교부와 현지공관에서는 일본정부와 관련해 우리 승객들이 원하는 경우 또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조속히 하선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크루즈 내 80세 이상 고령자 중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이들을 중심으로 일부가 하선했다.

크루즈 내 승객 3400명 중 80세 이상 승객은 200여명에 달했다. 이 중 지병이 있거나 창문이 없는 방에 체류한 11명이 이날 하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잠복 기간이 끝날때까지 일본 정부가 마련한 사이타마현 와코시 세무대학교에 머무를 예정이다.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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