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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과 길인환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지난 14일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의 개발·실증, 수소충전소 설치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정착과 광양항 수소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차 (251,500원 ▲1,500 +0.60%)는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내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를 제공하는 등 시범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차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대를 우선 도입하고 이듬해 10대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입된 수소전기트럭은 광양항에서 부산까지 왕복거리 약 320㎞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 약 2000㎡를 제공해 2022년까지 광양항 내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현대차의 상용차 개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스위스 'H2에너지'와 체결한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수소전기트럭 공급 계약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해당 차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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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사진제공=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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