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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의혹에 진중권 "또 묻으려다 실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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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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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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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머니투데이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머니투데이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가 17일 윤석열 검찰총장(60)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48)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또다시 묻어 버리려다가 실패한 듯"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이거, 이거, 청문회 때 내놨지만 영양가 없어 아무도 먹지 않아서 물린 음식이죠?"라며 "그걸 다시 리사이클링(재활용)하다니,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입니다"고 적었다.

지난해 7월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은 김 대표의 재산 형성 과정을 검증했지만 별다른 이슈가 제기되지 않았다. 진 교수는 이런 점을 지적하며 정부·여당이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윤 총장 '흔들기'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진 교수는 "윤석열이 이분과 결혼한 게 2012년, 그 전의 일로 엮으려 한들 어디 제대로 엮이겠어요"라며 "이분과 아주 친한 분이 또 한 분 계세요, 다들 아시는 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윤 총장의 부인 김 대표에 대한 주가 조작 의혹을 보도했다. 2013년 경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 대표 등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내사를 진행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2013년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관련 내사를 진행한 적은 있다"면서도 "김 대표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고, 구체적인 내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72년생인 김 대표는 윤 총장과 12살 나이 차이로, 윤 신임 총장이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던 2012년에 결혼했다. 김 대표는 2008년 문화예술 기업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투자, 유명 전시 주관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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