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文 "국민들 일상 복귀해달라" 호소..경제부처 업무보고(종합)

머니투데이
  • 김평화 ,김성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17 16:19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민들께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외적인 요인의 피해는 우리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부처 관계자 외 28명의 민간 전문가·기업인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성장'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위축된 경제 활력 회복을 거듭 강조했다. 우선 "이번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며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범정부적인 강력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진 관광업체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점포 임대료"라며 "지금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소비진작으로 호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을 향해 안전수칙을 지키면서도 일상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획재정부 등 4개 경제 관련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TV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文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그에 따른 경기 위축 대응과 관련,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20.2.17/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획재정부 등 4개 경제 관련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TV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文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그에 따른 경기 위축 대응과 관련,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20.2.17/뉴스1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의 대응에서 범부처적인 협업이 빛났다"며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역시 "정부·기업·국민,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 3대 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있어서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부처들 간의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성윤모 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각각 대국민 보고 형태로 업무보고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00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수소경제 세계1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도매가격도 25% 인하한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각 부처 장관의 보고는 TV로 생중계됐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초성퀴즈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