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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 연수 요청받은 위스콘신대 센터장, 유튜브 출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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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 연수 요청받은 위스콘신대 센터장, 유튜브 출연 중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 구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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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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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나경원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01.08. [email protected]
성신여대로부터 나경원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특혜성 해외연수 관련 메일을 받았다는 한 센터장이 유튜브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 '미디어펀치'는 19일 오전 9시부터 정영수 미국 위스콘신대 리버폴캠퍼스 한국교류센터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예고했다. 정영수 교수는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으로부터 나 의원 딸의 연수 요청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정 센터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받은 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올해부터 장애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한 학생이 UWRF를 가고 싶어 한다"며 "학생 어머니께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한국분을 구할 수 있을지 문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라도 홈스테이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어머니나 저희 입장에서도 한결 마음이 놓일 것 같은데, 죄송하지만 좀 알아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은 이 학생이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에요)"라고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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