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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초?중?고 외국인 학생 '중국 방문'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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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초?중?고 외국인 학생 '중국 방문'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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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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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국내의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외국 국적 학생들에 대한 중국 방문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전국 시?도 교육청에 "20일 기준으로 외국 국적 학생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 21일까지 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번 현황 조사에는 재학중인 학생은 물론 신?편입 대기 중인 학생들도 포함된다.


특히 교육부는 각 교육청에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 또는 마카오, 홍콩을 방문했는지, 입국 예정이 언제인지 등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학생들도 14일 동안 등교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학교에서는 이들의 건강 상태를 하루 두 번 확인하도록 했다.

더불어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 재학생의 30%가 넘는다면 교육,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개학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안내도 한 번 더 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대구 외에도 전국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는 만큼, 개학을 연기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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