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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연기합니다"…법무부 '코로나19'에 채용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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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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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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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찾아 입국심사대를 점검하고 있다.(법무부 제공)/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찾아 입국심사대를 점검하고 있다.(법무부 제공)/사진=뉴스1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조정되면서 법무부 내 산하기관의 일부 채용절차가 미뤄지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보호관찰소는 전날 '2020년 제1회 무기계약근로자(사무보조원) 채용' 면접시험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당초 오는 27일 면접시험이 열릴 예정이었다. 일정은 추후 대상자 개별연락을 통해 재공고 할 방침이다.

대전보호관찰소는 법무부가 전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산하기관에 단체활동을 자제하라는 지침에 따라 채용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사유를 밝혔다.

이같은 채용 연기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48조(시험의 연기·변경)를 근거로 한다. 시험실시기관의 장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공고된 일시에 시험을 실시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인사혁신처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기하거나 변경해 실시할 수 있다.

검찰 내에서도 일부 채용이 연기되고 있다. 수원지검과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각각 오는 26일과 27일로 예정돼 있던 '방호서기보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이들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이유로 설명했다.

반면 일부 산하기관은 계속해서 채용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와 광주소년원, 서울구치소 등의 채용 면접시험은 오는 27일부터 3월3일 사이에 치러질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람들과 접촉해서 하는 활동은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지침은 내려보냈지만, 채용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며 "채용 연기 결정은 각 기관장들의 몫"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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