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싱하이밍, 中 한국인 격리 묻자 "한국인만 상대 아냐"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26 16: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인 입국자 강제 격리 조치에 대해 "한국 국민만 상대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 국민도 많다. 양해하고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이날 오후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의 협의를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해서 제한 조치를 안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 방문자 격리방침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상황을 상의해서 잘 타당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소멸을 위해 각국 간에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과 계속 협력해서 바이러스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싱 대사는 이날 청사를 나가면서도 중국 지방 정부의 격리 조치가 확정적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한국측 희망을 충분히 이해했고 잘 전달해 해당한 문제는 잘 풀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외교부가 이날 싱 대사를 부른 것은 최근 산둥성 웨이하이시 등 중국 지방정부가 사전협의 없이 한국발 입국자들을 강제 격리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며, 이에 항의하기 위한 차원으로 사실상의 초치로 평가된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핵군축·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한국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한 게 "과도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장관은 "우리도 중국에 대해 대응을 자제해 왔는데 중국도 이에 상응해 과도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계속 소통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취한 노력을 감안해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건강했던 경찰남편, 교차접종 사흘만에 심장이 멈췄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