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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소아과의사 "저도 신천지 신도… 2주 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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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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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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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소아과 의사 문자 메시지 /사진=뉴스1
칠곡 소아과 의사 문자 메시지 /사진=뉴스1
대구 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이 교회 교인들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 칠곡 한 소아과의원 의사가 신천지 신도라고 고백하며 휴원에 들어갔다.

25일 구미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A씨(30)는 소아과의원 B원장(37)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올렸다.

B원장은 문자 메시지에서 "신천지 31번 확진자로 인해 감염이 지역과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돼 신천지 교단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몹시 심한 것을 안다"며 "저도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제가 신천지교회에 다님으로써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그로 인해 저에게 진료를 받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가 클 줄 안다"고 했다.

그는 "대구교회에 간 적이 없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적도 없으며 열과 호흡기 증상도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코로나19에 노출됐을지 몰라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일간 병원 문을 닫고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잠복기가 최대 2주일이라고 하니 노출됐다면 그 안에 증상이 나타날 것이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선별검사를 받겠다"며 "사랑스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괜찮으니 안심하시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소아과의원은 지난 22일부터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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