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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갈무리 |
지난 27일 밤 10시48분쯤 과천시청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글에는 링크가 첨부됐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원 글로 연결되는 링크였다. 이 글은 1시간쯤 지난 뒤에 삭제됐다.
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 대통령 탄핵 청원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28일 오전 0시32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한 사정은 정식 수사 의뢰해서 조사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불상자가 포천시에서 10시48분쯤 로그인한 기록 확인했다"며 "신종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송구하다. 수사기관에 의로해 경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청 트위터 계정도 "해당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포천지역에서 접속한 기록을 확인하고 현재는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삭제 조치했다"고 알렸다.
지난 4일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원 글은 이날 오전 7시16분 기준 122만1525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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