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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총 76개국…전날보다 14곳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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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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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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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들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에 있는 뉴질랜드령 제도인 쿡제도,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등이 한국 등을 경유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입국 금지 조치된 국가가 34개국으로 늘었다.

위 4개 국가를 포함해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몽골, 바누아투, 베트남, 사모아,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일본,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필리핀, 홍콩, 바레인, 사우디,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사모아(미국령),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모리셔스, 세이쉘, 코모로 등 총 34개국이 한국을 출발·경우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했다.

검역 강화나 격리로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42곳이다.

중국은 지역별로 검역 강화를 실시 중인데 현재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푸젠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장쑤성, 톈진시 등 11곳이 한국 방문자의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국가별로는 이날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앙골라, 파라과이 등이 한국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이들을 포함 현재 검역 강화나 입국 절차가 강화된 곳은 대만, 마카오, 인도, 태국,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영국,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카타르, 말라위, 모로코,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튀니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등 총 42곳이다.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국가는 당분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러시아도 다음달 1일 부터 모스크바-인천 항공을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상태이지만, 이날 외교부 집계에는 입국제한 국가로 포함되지 않았다.

입국 제한 국가가 증가하자 외교부는 여행주의보를 공지해 해당 지역 여행을 재고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SNS 등으로 해외안전정보를 공지하고 있으며, 항공사 및 여행사에도 전달해 발권 단계에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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