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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팬데믹', 우리말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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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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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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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아일워드 WHO 부총장 / 사진=AFP(뉴스1)
브루스 아일워드 WHO 부총장 / 사진=AFP(뉴스1)
코로나19(COVID-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널리 쓰인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대체할 우리말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0일 '팬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한 전염병의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에 해당하는 상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란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된다는 의미다.

'팬데믹' 전 단계로 쓰이며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상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c)은 '(감염병) 유행'으로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4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이들 단어의 대체어를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와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제 코로나19가 많은 나라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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