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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 "취미로 SNS에 사진 올렸는데…소속사에서 연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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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 "취미로 SNS에 사진 올렸는데…소속사에서 연락와"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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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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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주연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소주연이 배우를 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코너 '이모! 여기 소주연~'으로 꾸며져 배우 소주연이 출연했다.


소주연은 이날 배우를 한 계기에 대해 "학창 시절 때 꿈, 미래, 가치관 없이 '그냥 살면 사는구나'하면서 살아왔다"며 "그런데 취미 삼아 SNS에 내 사진을 올렸는데, 현재 소속사에서 보고 연락을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주연은 자신의 키가 157cm라고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는 "나랑 같다. 나는 키가 170cm가 조금 안 된다고 말한다"라고 문자를 보냈고, 소주연도 "나도 그렇게 말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

김영철이 이어 "인생 살면서 절망했던 순간이 있다고?"라고 질문하자, 소주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미스코리아다'라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주연은 "그런데 선생님이 '미스코리아는 키 작으면 못해'라고 해서 충격받고 바로 접었다. 그 당시에는 선생님의 말씀이 곧 엄마의 말씀이지 않나. 세상의 전부기 때문에 바로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DJ 김영철은 "이름이 '소주연'이라서 별명이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소주연은 "별명이 많았다. 성인 되고 나서는 '소주 잘 마시냐?'라고 묻더라"며 "'못 마신다'라고 답하면 '왜 못 마시냐'라고 말하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소주연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윤아름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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